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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고3 등교 수업일 5월20일로 1주일 연기

이태원 일대 방문한 교직원들 진담검사 받을 것 강력권고


(  임창현   2020년 05월 12일   )

최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86명(5.11.기준)으로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에 방문해 확진된 경우가 63명, 가족, 지인, 동료 등 2차 접촉자에게 발생한 경우가 23명으로 파악되고 있어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 51, (경기) 21, (인천) 7, (충북) 5, (부산) 1, (제주) 1

또한, 서울시에서 파악한 연휴 기간 중 해당 클럽 방문자 5,517명 가운데 역학 조사는 44%(2,456명)만 진행돼 감염병의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며, 확진자가 거주하는 지역이 17개 시도 중 6~8개 시도에 달해 감염증의 지역적 파급도 광범위하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각 지역으로 노출자가 분산되었고, 위험도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높은 지역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하면, 5월 연휴 이후 최소 2주 경과가 필요하여 고3 등교수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시작일을 5월 13일(수)에서 5월 20일(수)로 1주일 연기되고, 그 외 학년의 등교수업 일정도 1주일 순연한다.

한편, 강원도 내 학교의 원어민교사와 보조교사 55명이 지난달 24일 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고 문제가 된 클럽에 방문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에선 원어민 교사와 강사 7명이, 그리고 전남에선 원어민 교사 34명이 이태원과 홍대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교육부는 해당 기간동안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클럽, 주점 등)을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치는 학교 구성원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으며 2주간 자가격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