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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등교 예정대로..고3, 20일에

정세균 총리 “입시 문제도 걸려..나머지 학생들도 특별한 일 없으면 예정대로”


(  문수현   2020년 05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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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화면 캡처

정부가 등교개학 시기를 더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학생들의 등교 시기에 대해 “고3 학생들은 예정대로 20일에 등교 개학을 하고, 나머지 학생들도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등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고3들은 입시 문제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예정대로라면 고3은 20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등교한다.

정 총리는 “다행히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숫자는 안정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 순발력있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전국적 확진자 추이, 감염병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여부, 학교에서 교사나 학생 확진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수능일정 변경도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경제충격에 대해서는 상당기간 침체가 이어지리라는 전망과 함께 “외국 상황이 호전되면 우리 경기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V’자형 회복은 안 되어도 ‘U’자형 회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1·2차 추경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며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재정건전성은 사실 걱정이 된다”면서도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국채 발행 규모를 줄여 재정건전성 우려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개각설에는 “코로나와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개각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했고, 개헌 논의에 대해서도 “여당이 일방통행할 일이 아니다. 정치권에 맡기고 행정부는 거리를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